오타와 교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일본 군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진정한 사과 및 보상 촉구"를 위한 항의시위가 12월 14일 오타와 일본 대사관 앞에서 열립니다.
12월 14일은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께서 매주 수요일마다 서울 일본 대사관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여온 지 1000회를 맞는 날입니다.

이 뜻 깊은 날, 그 할머니들과 연대하는 국제적 동조시위가 캐나다를 비롯하여 미국.호주.네덜란드 등에서 열리게 되었으며 캐나다에서는 아래와 같이 오타와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하게 됩니다.

  일시: 2011년 12월 14일(수) 오후 1-2시
  장소: 오타와 일본 대사관 앞 (225 Sussex Dr., Ottawa, ON. K1N 9E6)

  ** 이번 시위는  오타와 경찰국으로부터 이미 허락을 받은 합법적인 시위임을 알려드립니다.

토론토 한인회를 중심으로 여러 기관들이 공조하여 공동 주최하게 되었으며, 이에 오타와 한인회와 코윈에서도 뜻을 함께 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또
한 Olivia Chow등 뜻을 함께 하는 캐나다 국회의원들도 참석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수치스럽고 개인적인 불행으로
치부되어 역사 저편에 묻혀져 왔던 위안부 문제는 반드시 규명하지 않으면 안되는 역사 문제입니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시위를

통해 일본 정부에게 세계인들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고, 피해자와 인류 앞에 사죄하고, 배상할 책임이 있음을 알리자는 것입니다.

지
난 2007년 5월에 네분의 할머니들께서 (한국, 중국, 필리핀, 네덜란드) 오타와를 방문하셔서 캐나다 국회에서 자신들의 경험을
증언하셨고, 이를 오타와 교민 모두 후원한 바 있습니다. 올해에도 이 시위에 참여함으로써 다시 한 번 적극적으로 할머니들에게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타와 교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동참과 진심어린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오타와 한인회.코윈오타와 올림